오은영 박사 금쪽같은 내 새끼 (100점 말하기)

오은영 박사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본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캐나다가 고국인 엄마의 화법을 극찬했는데 어떤 점을 극찬했을까요?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가정에서 아빠의 징검다리 역할과 엄마에 대한 아빠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꼭 다문화 가정이 아니더라도 가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기록으로 남겨두고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 영어권 엄마의 100점 말하기
  • 기적의 아빠효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영어권 엄마의 100점 화법

(1) 아이에게 패자부활전 기회를 주자

영어를 사용하는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어로는 나의 감정을 설명하는데 많은 단어와 표현이 필요 하지만 한국어는 한마디면 나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야!" 이런 단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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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지적합니다. 영어로 말할 때는 풍부한 감정을 섞어서 말하게 되는데 이게 아이한테 그렇게 좋답니다. 아이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보호하는 단어들이기 때문인데요. 방송 장면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학교 시험을 30점을 받아오니까 엄마가 한국어로 이렇게 말합니다.

  • 아이 : 엄마 나 30점 맞았어!
  • 엄마 : 뭐? (한국어)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아이와 함께 시험지를 살펴보는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어 한마디가 영어로 표현하면 이렇게 길어집니다.

  • 엄마 : 슬퍼하지 마.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나쁘게 느낄 필요가 없어 (영어)

오은영 박사는 우리가 자녀를 키울 때 아이를 다그치는 부정적인 단어만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아래 예시를 적고 보니 한국인 엄마는 아이를 협박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사실 아이가 하는 행동 중에 잘못한다고 인생이 크게 달라지거나 치명적인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는데 말이죠.

아이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속상한 것은 영어권 엄마나 한국인 엄마나 같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걱정과 응원의 마음도 전 세계 엄마들의 공통점이지만 표현의 방식은 다릅니다. 영어권 엄마는 아이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주는 말들을 합니다.

  • 한국인 엄마 : 너 그러다가 어쩌려고 그래? 다른 아이들은 다 대학에 가는데 넌 그래서 잘할 수 있겠어?
  • 캐나다인 엄마 : 슬퍼하지 마. 누구나 실수해. 괜찮아!

 

(2) Responsibility의 차이점

responsibility라는 단어가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와 실제로 서양권에서 느끼는 의미는 다르다고 합니다.

  • 한국 :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는 "책임" "의무"
  • 서양 : 네가 배워서 해야 하는 "너의 영역"


아이가 가방을 정리해달라고 하자 엄마는 "안돼, 난 안 할 거야. 그건 너의 영역이야"라고 말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는 서양식 육아인데 이 방법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학교 갈 때 준비물 챙기고, 가방 들어주고, 학교 다녀오면 가방 정리해주는 대부분의 한국인 엄마들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성격상 지저분한 것을 못 참는 엄마들은 아이가 자신의 물건을 정리 정돈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엄마는 물건이 정리되지 않고 여기저기에 있는 것을 보기 힘들기 때문일 겁니다.

아이가 느리더라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응원하고 기다리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깨닫는 부분이었습니다.

 

나도 아빠처럼 될 거야!

이 가정은 캐나다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세 남매가 있는 다문화 가정입니다. 한국어를 이해 못하는 엄마랑 영어로 말하지 못해 마음을 설명하지 못하는 첫째 아이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다문화 가정의 극복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빠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아빠의 역할과 태도는 자녀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와 가깝게 지내는 아이들은 리더십이 더 발달하고 양성에 대한 균형적 발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빠가 아이들이랑 친근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고요. 아빠는 아이와 엄마가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아빠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을 모두 보고 자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빠에게서 배우 것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힘들어도 꾹 참고 살라고 하는 것 아닐까요?)


또한 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존중은 아빠의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박수 짝짝짝! 우리 어릴 때는 더 가부장적인 사회였고 가장이 중심이 되는 사회였기에 아빠의 한마디, 할아버지의 한마디가 가정의 분위기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무시하면 아이도 그대로 따라 엄마를 무시하게 됩니다.

결국 "나도 아빠처럼 될 테야"라는 말은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을 부모로서 먼저 보이라는 뜻입니다. 아이에게 좋은 모델링은 아빠가 엄마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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