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의 바람직한 훈육방법과 훈육시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가 됐어요. 마음대로 안되면 울고 꼬집는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에는 달래보다가 1시간이 넘어가면 엄마도 참는데 한계를 느껴요. 훈육 언제부터하면 좋을까요? 훈육 시작 시기와 훈육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훈육이란?

옳고 그름, 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등 아이가 살면서 지켜야 하는 생활의 질서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는 훈육을 통해 조절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예를들어 아기가 화가나면 화는 낼 수 있는데, 화를 내면서 누구를 때리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해요. "사람은 사람을 때리면 원래 안되는 것이다" 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만약에 부모가 화내를 내서 아이가 그만하게 된다면?

아이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지해서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화를 내는게 무서워서 안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화를 내는 것은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그만 하게 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잘못된 부모의 훈육방식이므로 부모는 편하고 익숙한 이 방법을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훈육은 무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고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오은영 박사 금쪽같은 내 새끼 (100점 말하기)

 

 

 

나이별 올바른 훈육방법

영아기 훈육시기

오은영 박사님은 24개월 전 떼쓰는 아이 훈육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24개월 전의 아이가 울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떼를 쓴다는 것은 대부분 자기 생존에 필요한 욕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24개월까지는 해롭고 도덕적으로 나쁜게 아니면 들어주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아이가 15~19개월 사이에는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해요.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언어구사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징징거리기도 하고, 재접근기가 시작되면서 엄마 껌딱지가 되기도 하구요. 이유 없이 밤에 자다가 깨서 울기도 합니다.

그래서 16개월이 되면 아기 훈육을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도 많으실거예요. 우리 조금만 잘 참아봐요. 버티기 힘든 날도 있겠지만 감정적으로 아이 훈육을 하고나면 아기가 잘때 그렇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엄마 껌딱지 언제 끝나요? (18개월 재접근기 대처 방법)

18개월 재접근기 대처법 (왜 이렇게 울까?)

 

 

만 2세 훈육방법

24~36개월 사이의 아이들은 말을 알아듣기 때문에 말로 훈육을 합니다. 절대로 부모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무섭게 훈육하지 않습니다.

만 2세이상의 영유아 훈육방법은 상황마다 딱 한번만 원칙을 말해줍니다.

아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 있으면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내리면서 "내려와 위험한거야" 

아이가 위험한 것을 잡고 있으면 위험한 것을 휘두르지 못하게 손목을 잡고 천천히 내려놓고 위험한 물건이 아이 시선에 닿지 않도록 치우면서 "위험해 내려놔"라고 말합니다.

 

훈육할때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중단 시켰기 때문에 징징대도 부모는 그 과정을 견뎌야 합니다.

36개월이 지나면 엄마 표정의 변화, 목소리에 변화가 있어도 아이는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기본 전제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하는 것을 짧고 간단하지만 단호하게 말을 합니다. 

"안 되는 거야"

"너가 운다고 해서 들어줄 수는 없어"

훈육은 짧고 간결하고, 분명한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남편한테 말할때랑 같음)

소리지르고 분노하면 아이가 무서워서 잠시 행동을 중단할 수는 있지만, 바른 훈육 방법은 아닙니다.

 

 

 

4세 훈육방법

4세가 되면 운동능력과 언어능력이 발달하면서 이해력이 높아 지고, 상황 파악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자기 의견이 생기면서 그 전보다 더 강하게 떼를 쓰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아직은 자기중심적인 나이로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만 6세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4세 유아 훈육방법은 생활의 질서와 규칙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4세 아이에게 질서와 규칙을 가르칠때는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게 가르쳐야 합니다.

"거기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안될것 같은데?" 라는 식의 협상이 아니라 "높은 곳은 위험해 내려와"라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해줄래?" 하는 협상은 사춘기 훈육 방법입니다.

 

아이가 경쟁심이 높거나 관심 받기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먼저 칭찬 한 후에 제안을 하도록 합니다.

예를들어 "우리 아이 점프 잘하네! 그런데 아랫집에서 시끄럽겠다"라고 말하거나, 아이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래나 춤을 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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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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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는 부모는 부모의 위치에서 해줘야 하는 사랑과 역할이 있고, 아이는 내가 오늘 얼마나 속상한지를 부모와 나누고 싶어한다고 해요. 엄마의 마음이 너로 인해 어떻다고 말하는 것보다,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를 물어보는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합니다.

아이들은 미숙한 것이 당연하고 부모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알려줄 뿐, 아이들은 부모한테 사과할 일은 없는 것이라는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을 오늘도 기억합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엄마는 매일 아동심리를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