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안자는 아이, 행복하게 잠드는 방법 (feat. 오은영 박사)

밤에 잠을 안 자려고 하는 아이, 이유가 뭘까요? 육아 대통령 오은영 박사님의 영상을 찾아 봤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생후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이 울거나 떼를 쓰거나 하면 생존과 연관된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고 훈육을 하지는 않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으로 잠을 들 수 있게 개선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 영상 보기 전에는 훈육도 해보고 야경증인가 검색도 해보고 취침시간을 늦춰 보기도 보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발달사항

인간이 각성상태에 있을 때 자기를 조절하고 각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통해 집중하고 인지하는 능력이 발달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발달사항으로 이 부분이 되어야 척추를 중심으로 긴장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낮에는 몸이 각성상태로 긴장하고 집중하고 있다가 밤에는 릴렉스하는 이완상태가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이가 잠을 안 자요
밤에 안자는 아이, 행복하게 재우는 방법

 

 

잠들기 힘든 아이, 꿀잠 재우는 방법

밤에 잠 안자는 아이 중에는 눈을 감으면 무서운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겁이 많은 아이는 눈을 감고 자면 무장해제 되는 상태를 느끼고 불안한 것인데요. 이런 아이들은 수면등을 약하게 켜줬다가 충분히 잠들면 불을 꺼줘서 불안함을 없애 줍니다. (원래는 잘때 불을 꺼야 멜라토닌이 나오면서 더 잘 자요.)

 

또 한가지 방법은 잠을 자기전에는 양치를 하고 잠옷을 갈아 입으면서 수면의식을 갖습니다. 아이는 수면의식을 통해 자는 시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조도를 낮추고 TV도 끄고 부모도 눕습니다. 

 

겁이 많은 아이들은 아이들은 너무 적막하면 무서워 하니까 아빠나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로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거나 동화책을 읽어주면 좋은데요. 낮에는 동화책을 실감나게 씩씩하게 읽어 준다면 밤에는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게 읽어 줍니다.

 

아빠 엄마의 작은 목소리, 숨소리가 귀를 간질거리는 이런 단편적인 기억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행복함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옛날 옛날에 효자가 살았대~"

"효자가 뭐야?"

"효자란~~, 너도 엄마한테 효자야"

 

 

아이가 밤에 TV 보는 습관이 있다면?

티비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좋지 않지만 이미 해왔다면 TV시청 시간을 점차 줄이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금방 익숙해 져요. 우리 아이의 경우도 3일이면 먹놀잠 패턴을 변경하거나 쪽쪽이를 떼는데 성공을 했어요. 단지 엄마가 3일동안 힘들걸 생각하니 쉽게 시작하지 못 할뿐입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놀고 싶어서 밤에 잠을 안 잔다고 생각 했어요. 그런데 이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 일주일이 지나면서 엄마도 한시간이 넘게 아이를 재우는데 지치더라구요. 오죽하면 검색창에 19개월 등센서라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검색해도 아무 정보도 안 나옵니다. 그런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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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넘게 이 방법 저 방법을 해봤지만 잠드는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오래 걸리기만 했어요. 결국 수면패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오은영 박사님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이렇게 재우고 있습니다. 

 

1. 잠 자기전에는 집안의 조도를 낮춥니다. 노란색 불을 최소한으로 켜고 생활합니다. 뽀로로 TV는 보지 않아요. 대신 할머니와 함께 한 두권의 책을 볼때도 있습니다.

 

2. 양치를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에게 인사를 하고 들어갑니다. 인사도 항상 같은 패턴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뽀뽀 이렇게 3단 인사를 합니다.

 

3. 그리고는 엄마와 침대로 들어가 눈동자가 보이는 정도의 불빛만 유지한채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부분은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도록 누워 안아주지만 아이가 편안해 하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대화 내용은 주로 하루 중에 있었던 이야기를 복기해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작성해준 알림장 내용을 활용합니다. 그리고 차분하게 누워 점점 느리게 말을 하고 하품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아이가 어느 순간 팔, 다리를 늘어뜨리고 조용히 잠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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