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 - 대전 어린이 회관 (사전예약 필수)
- 육아/아이와 가볼만한곳
- 2021. 9. 23.
직업 체험을 하고 왔어요. 4살 형아는 소방관이랑 경찰관이 되는 게 꿈이고 18개월 동생은 코코멜론에서 나오는 삐뽀삐뽀 앰뷸런스, 경찰차, 불자동차, 코코멜론 버스를 좋아해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온라인 직업 체험으로 더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려고 해요.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체험은 소방관이 되어 화재진압을 하는 놀이였어요. 어린이회관 이용시간은 총 2시간인데 우리 아이는 한시간동안 불만 껐어요. 제일 인기 있는 체험은 소방관과 가베로 건축가가 되어 보는 공간이예요.
대전 어린이회관 위치
- 주소 : 대전 유성구 월드컵대로 32
- 전화 : 042-824-5500
- 운영시간 : 주말 10:00 ~17:30 / 평일 10:00 ~ 15:00 (1월1일, 명절 당일, 월요일 휴관)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신나게 놀고 아이랑 누룽지 백숙도 먹으러 갔어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요.
대전 어린이 회관 요금
대전어린이회관 이용요금입니다. 저는 이렇게 저렴한 입장료로 운영하는 좋은 기관을 찾았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아요. 아이랑 두 번, 세 번 방문해도 부담이 없잖아요.
| 구분 | 체험숲 | 사계절상상놀이터 (체험숲 포함) |
뮤지컬 | 아뜰리에 |
| 어린이 | 3,000원 | 5,000원 | 8,500원 | 2,500 ~ 8,000원 |
| 성인 | 1,500원 | 3,500원 | 8,000원 | - |
- 체험숲은 13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12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 체험숲, 상상놀이터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합니다.
- 사계절 상상놀이터 이용 시 같은 회차 내 체험 숲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사계절 상상놀이터는 7세 이상 어린이 입장을 권장합니다.
- 뮤지컬은 코로나19로 미운영 중입니다.
대전 어린이 회관 예약방법 (현장 발권 불가)
대전 어린이회관은 현장발권이 불가하니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하고 가세요.
예약방법
대전어린이회관 (djkids.or.kr) → 날짜 선택 → 프로그램 선택 → 회차 선택 → 인원 선택 → 예약정보 확인 → 예약정보 입력(이름, 연락처, 이메일, 결제수단) → 결제하기 선택 → 확인 → 끝 (카톡 알림톡 도착)
체험숲/사계절상상놀이터 회차별 운영시간입니다. 회차별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입장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예약할 때 원하는 인원수만큼 예약이 되지 않으면 인원수 제한 때문에 그러니 다른 회차를 선택하세요.
- 1회차 10:00~12:00
- 2회차 13:00~15:00
- 3회차 15:30~17:30
대전 어린이 회관 프로그램
체험숲은 부모의 동반하에 13세 이하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해요. 모험의 숲, 빛의 숲, 운동의 숲, 미래의 숲으로 꾸며진 공간을 탐험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스크린에 띄워 함께 놀아요. 체험숲 프로그램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TOP3를 소개해볼게요.
상상의 숲은 실내 클라이밍이 있는 대형 놀이터예요.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아야 폐기능도 좋아지고 대근육 발달도 잘 돼요. 7세이상의 어린이들이 입장 가능하고 키 115cm 이하인 친구들은 시설 이용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보호자가 동반하면 7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입장이 가능해요.
체험숲 - 미래직업 체험 (VR)
미래의 숲에서는 가상현실 VR을 접목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요. 가상 증강현실이 접목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아이와 관련 영상을 시청하거나 책을 읽고 방문하면 더 좋아요. 저는 얼마 전 미국에서 민간인 4명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한 스페이스X의 실시간 우주 영상을 아이와 함께 보고 갔어요.
- VR 우주여행을 체험해 봐요.
- 미래 에너지인 수소와 전기를 이용해 자동차를 충전하고 수리해요.
- 테블릿 PC를 사용해 스마트 팜에 물도 주고 해충도 잡아 봐요.
- AR 증강현실을 이용한 건축 체험해요.
- 범죄수사 존은 장난감 가게 도난사건 범인을 추리해봐요.
- 경찰관 체험 존에서는 경찰복을 입고 수갑으로 범인을 검거해요.
- 소방본부에서 화재현장까지 출동하고 화재를 진압해봐요.
체험숲 - 빛의 숲 (디지털 드로잉)
여기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전면 큰 스크린에는 아쿠아리움과 공룡이 있는 숲이 펼쳐지고 아이가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스크린에 아이의 그림이 스크린에서 보여요. 이 신기한 체험은 아래 두 곳에서도 가능해요.
체험숲 - 운동의 숲
남자아이들은 몸으로 놀고 에너지를 빼줘야 잘 자고 잘 먹어요. 대전 어린이회관 운동의 숲에서 아이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VR, 영상으로 축구, 농구, 야구를 해요. 점프 점프!
사계절 상상놀이터
상상의 숲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콘셉트의 대형 놀이터예요. 사계절 상상놀이터 입장권을 구입하면 체험숲도 이용할 수 있어요.
- 트램펄린 (키 110cm 이상 이용 가능)
- 클라이머 큐브 (키 115cm 이상 이용 가능)
- 실내 클라이밍
- 밧줄을 타고 오른 후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기
- 무당벌레 무늬의 공에 들어가 굴러보기
- 거울 미로 놀이
- VR과학탐험대 (키 115cm 이상 이용가능)
-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관 (키 115cm 이상 이용가능)
로봇은 슈퍼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판단이 가능하고 기계는 인간이 입력한 값으로만 움직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면 로봇이 흔한 세상이 될 거예요.
사람과 같은 로봇은 이제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은 테슬라 AI DA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DAY에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일상화가 되면 현재 직업의 절반이 없어지기 때문에 기초생활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섬뜩한 발언이었어요.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단순 노동이나 서비스직은 기계나 로봇이 대체하게 될 거예요. 그럼 우리 아이는 이 로봇을 통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상위 계층으로 살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소방관, 경찰관 같은 직업도 일부는 로봇으로 대체되겠죠.
나중에 아이가 스스로 직업을 결정하겠지만 진로 직업 체험을 통해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고 앞으로 세상은 이렇게 변화되고 이런 직업군은 사라지고 이런 직업군은 점점 발전한다는 것을 부모는 계속 보여줘야 해요. 엄마가 인풋을 담당하면 아이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아웃풋을 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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