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선물 추천! 엄마가 고른 금액대별 출산용품

출산을 하면 주변에서 출산 선물을 많이 보내주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출산선물, 유용하게 잘 사용했던 출산선물을 소개해드릴게요. 엄마랑 취향이 다른 배냇저고리나 아이 옷 선물은 잘 안입히게 돼요. 육아맘이 고른 금액대별 아기 출산 선물 추천 시작합니다!

 

10만원대 출산선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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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선물이면서 육아 필수품인 정품 브라운 체온계가 10원대 선물로 단독 1위입니다. 아이 키우는집은 하나 이상 꼭 갖고 있는 접촉식 체온계가 코로나19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졌어요.

비접촉식 체온계는 정확하지 않아 아이 키우는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요!

서울시 출산선물 목록에도 비접촉신 체온계만 선택할 수 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면 비접촉식 체온계 마저 품절되어 주문취소가 됩니다. 코로나가 한참 심하던 시절에는 아기 배꼽 소독을 위한 알콜솜도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5만원대 출산선물 추천 3가지

 

▶ 매직캔 휴지통 or 블리바 휴지통

일명 기저귀 휴지통! 사랑하는 아기도 이유식을 시작하면 어른의 그것과 비슷한 향기가 납니다. 아기 응가 기저귀를 일반 휴지통에 버리면 10L 쓰레기봉투가 가득 찰때까지 냄새로 고통 받습니다. 그래서 아기 키우는 집은 기저귀 냄새때문에 20L짜리 잘 안 써요. 

매직캔과 블라바 휴지통은 아기 응가 냄새를 2중으로 차단하는 휴지통이에요. (아기가 기저귀를 떼면 일반 휴지통으로 사용합니다.)

매직캔 휴지통(위) 블리바 휴지통(아래)

 

매직캔과 블리바의 차이는 먼저 디자인이 다릅니다. 매직 캔 쓰레기통은 딱 떨어지는 선을 좋아하는 엄마, 블리 바는 동글동글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엄마 취향에 맞춰 컬러를 고르면 됩니다.

그 다음은 차이는 기저귀 휴지통 안에 넣는 리필입니다. 기저귀 휴지통은 아래 사진처럼 리필이 들어가고 기저귀가 가득차면 휴지통 문짝에 붙어있는 칼고리에 비닐을 끊어 버려요. 그 다음에 종량제 봉투에 쏙 넣어 버리는데요 이것도 일이라면 일거든요. 매직캔 휴지통은 리필용 비닐만 사용 가능하고, 블리바 휴지통은 리필용 비닐 또는 종량제 봉투도 사용이 가능해요!

기저귀 휴지통 리필

 

그리고 여기서 꿀팁 하나!

기저귀 휴지통 선물할때 리필용 비닐봉지도 추가로 구입이 가능한데 매직캔, 블리바에서 파는 리필은 비싸요! 

11번가에 착한리필이라고 검색하면 똑같은 제품이 착한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매직캔 파우더향 리필은 호불호가 있어요. 팸퍼스 기저귀도 파우더향이 있는데 파우더 향이 응가나 쉬와 만나면 더 역한 냄새가 나요. 저도 파우더향보다는 무향이 더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매직캔과 블라바 휴지통 가격은 5만원~5만 8천원 사이로 비슷해요. 네이버 쿠폰이나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면 5만원에 맞출 수 있어요. (무료배송)

 

 

▶ 신생아 기저귀

신생아는 하루에 10장 정도의 기저귀를 교체해요. 그래서 기저귀 소모량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선물을 하고 싶다면 기저귀 선물을 추천합니다. 

기저귀 사이즈

신생아 기저귀를 사용하는 시기는 약 2주정도로 엄마가 조리원을 퇴소하면 신생아 기저귀도 졸업을 합니다. 그래서 밴드기저귀 1단계~2단계 (8kg 이하)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팬티귀저기 1단계 사면 큰일 납니다. 팬티 기저귀는 뒤집기 이후에 사용합니다.)

 

추천 기저귀

추천하는 기저귀는 애플크럼비 입니다. 우리 아기 신생아때부터 사용하면서 부드럽고 도톰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장당 가격이 비싼편이에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기 때문에 기저귀 장당 가격이 비싸면 조금 부담스러요.

이런건 선물로 딱!

다른 추천 기저귀는 제시카 알바가 만든 어니스트 기저귀, 신생아 밤기저귀로 사용하는 팸퍼스 기저귀 3단계 밴드, 가성비 최고 국산 쿠잉 기저귀입니다. 팸퍼스는 밤기저귀로 사용하는데 생후 30일이 지나서 약 50~100일 사이에 아기가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 밤기저귀를 채워줘야 해요. 쿠잉 기저귀는 국산 제품으로 가성비 최고에요. 쿠잉 기저귀를 5만원어치 구입하면 큰 박스로 두개 배송됩니다. (▶ 쿠잉베러 기저귀 사용후기 바로가기)

 

▶ 올드솔 걸음마 신발

예쁘고 부드러운 양가죽 걸음마 신발이에요.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는 때부터 뛰어다니는 순간까지 이 신발만 신었던것 같아요. 가벼워서 첫걸음마 하는 아이들이 편안해 해요. (한발짝 떼기도 힘든 시기에 무거운 신발은 비추)

부드러운 올드솔 걸음마 신발

 

 

3만원대 출산선물 추천

슈너글 아기욕조는 신생아때부터 10개월까지 사용했어요.

아기가 초우량아가 아니라면 100일까지는 무조건 사용하는 신생아 국민 욕조인데요. 주방 싱크대에 욕조를 넣고 아기목욕을 하면 엄마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돼요. 관절을 보호할 수 있어요.

여유가 된다면 두개를 선물해주셔도 좋아요. 하나는 바디워시를 사용하고, 하나는 행굼물로 사용한 다음에 사용 후에는 포개서 보관하면 되거든요!

 

제가 사용 할때보다 업그레이드 되어서 목욕 물 버리기가 쉬워졌어요. 물온도 재는 온도 감지 센서도 있구요.

이 두가지가 좋은 이유는 물도 무겁거든요. 출산을 한 엄마의 손목은 약하기 때문에 물을 버리는 것도 관절에 부담이 돼요. 그 부분을 개선했구요. 물온도 감지 플러그는 아기들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탕 온조 재는 온도계도 따로 팔아요. (서울시 출산선물 목록에 있음) 엄마들이 팔꿈치로 온도를 재보기도 하지만 물 온도가 적당한지 진짜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기능이 추가된거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슈너글 아기욕조

 

 

2만원대 출산선물 추천

 

▶ 클레보스 아기 물티슈

엄마들한테 물티슈는 필수입니다. 간혹 손수건만 사용하고 아기 응가도 물로만 닦아주는 엄마들도 있지만 95% 이상은 물티슈 사용한다고 확신합니다.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까 유명하고 성분 좋다는 여러가지 물티슈를 다 써봤지만 재구입율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국산 클레보스 물티슈 였습니다.

캡형 74매는 17000원정도인데 물티슈가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서 가격대비 선물한 느낌 팍팍 나요. 기저귀와 물티슈는 쟁여템이라 선물 많이 받아도 좋아요. 제일 유용한 출산선물은 기저귀와 물티슈에요.

• 클레보스 에센셜 유아물티슈 캡형 74매 10팩 16,500원 (장당 22원)
• 클레보스 에센셜 휴대용 20매 12팩 9,900원 (장당 41원)

국내산 클레보스 아기 물티슈 추천

 

 

▶ 율그란 기저귀 매트

율그란은 예쁜 육아용품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잘 쓰는 제품이 바로 이 휴대용 기저기 교환대입니다.

백화점이나 어디 놀러가서 아기를 눕혀놓고 기저귀를 교체해야하는데 공용 기저귀교환대도 사실 조금은 찝찝하거든요. 그럴때 기저귀 교환대 위에 율그란 기저귀 매트를 올려놓고 눕히면 안심이 돼요. (율그란에서 판매하는 기저귀 파우치 이런건 쓸모 없습니다. 짐만 하나 더 늘뿐!)

• 율그란 오가닉 휴대용 기저귀매트 24,000원

안쪽은 비닐소재로 되어 있어서 이물질이 묻으면 물티슈로 닦아 내면 되고 다 사용하면 돌돌 말아서 리본을 묶주면 돼요. 디자인도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율그란 기저귀 매트

 

 

 

출산선물, 가격상관 없다면?

가격상관 없다면 제일 좋은 선물은 현금이나 상품권, 기프트 카드입니다.

그리고 개취가 조금 반영되는 제품이지만 육아 필수템인 아기띠(힙시트 포함)와 자연기화식 가습기도 추천합니다. 아기 있는 집은 가습기가 필수인데 가습기의 분사형태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자연기화식으로 구분됩니다. 

초음파 vs 가열식 vs 자연기화식 가습기 차이

- 초음파식 가습기 : 진동으로 물을 쪼개 분사하는 형태의 가습기로 물방울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가습기보다 세균번식 우려가 높습니다. 초음파식은 물속의 이물질이 방출되어 폐까지 전달될 수 있으므로 매일 통세척을 해야합니다.

- 가열식 가습기 : 물을 가열해 증발하는 뜨거운 수증기 형태의 가습기로 수증기형태는 물방울보다 작기 때문에 이물질을 포함하지 않지만 사고시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 자연기화식 가습기 : 젖은 수건을 널어 놓는것과 같은 형태로 기체상태의 차가운 수증기를 분사하는 가습기입니다. 차가운 수증기가 분사되어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인 발뮤다와 벤타는 물을 위에서 붓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습기 물통을 들고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관절이 약한 엄마들은 물통을 드는거 자체가 부담이기 때문에 큰 장점이됩니다.

발뮤다 가습기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반면, 벤타 가습기는 플라스틱 필터로 되어 있어서 세척해서 계속 사용하면 됩니다. 벤타 전용솔이 있지만 벤타 필터를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리기도 합니다.

• 발뮤다 가습기 (50만원)
• 벤타 가습기 (20~30만원)

발뮤다 가습기 (좌) 벤타 가습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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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블랙프라이데이니까 벤타가습기는 해외직구로 구입해서 보내줘도 좋을것 같아요. 아마존 직구로 벤타가습기를 구입하면 신한 더모아카드로 할인 받아서 구입할 수 있어요. 블프니까 원래도 싸게 사는데, 아마존 기프트를 매일 신한카드로 충전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33.3%까지 올라가요. 자세한 내용은 위 글의 더모아카드 꿀팁 (더모아 아마존)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