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베이글 한남 방문 후기, 베이글 정말 맛있을까?

코끼리 베이글을 지나갈때마다 길게 선 줄을 보고 아기랑 방문할 엄두를 못내다가 평일 아침에 방문할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노 티드 도넛도 그렇고 유행하는건 다 먹어보는 우리 부부. knotted 도넛은 쿠팡이츠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맛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노티드보다는 코끼리베이글이 더 맛있었습니다.

 

코끼리베이글 한남동 방문 후기

 

(왼쪽) 갈릭퐁당 베이글 4300원, (오른쪽) 어니언마요 4200원

 

코끼리베이글은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줄을 안 서고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줄이 길어요! 

매장안에는 3팀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기 해서 손님이 있으면 잠시 매장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가야하구요. 계산도 입장한 손님 순서로 합니다. 

 

코끼리베이글 용산은 2층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운영하지 않아요. 야외 공간에서만 드실 수 있어요.

 

코끼리베이글 주차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도로에 해야하고 주차라인 있지만 차들이 빨리 달리는 도로라 조심해야 해요.

 

 

맛집에 방문하면 기본 메뉴부터 먹어봅니다.

 

코끼리베이글 메뉴

코끼리베이글 메뉴는 커피류, 베이글류, 베이글 샌드위치류가 있어요.

저는 플레인베이글과 버터솔트베이글, 크림치즈생크림을 먹어봤는데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플레인 베이글은 속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나와 19개월 된 아이도 잘 먹었어요. 

 

던킨도너츠 베이글과 코끼리베이글 베이글을 비교하면 던킨은 딱딱하고 푸석한 느낌인데 코끼리베이글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개인적으로 베이글을 좋아해서 던킨 베이글에는 크림치즈를 발라서 자주 먹는데, 코끼리 베이글이랑 비교 불가! 코끼리가 훨씬 맛있고 크림치즈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크림치즈생크림은 차갑게 나와요.

 

코끼리베이글 맛은?

버터솔트 베이글,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은 차갑게 나와요. 그래서 따뜻한 베이글과 차가운 베이글을 함께 사면 따로 담아줍니다.

 

버터솔트베이글은 차가운 플레인 베이글에 버터조각을 끼워서 먹는 거고, 크림치즈생크림은 신선한 우유맛 크림이 차가운 베이글에 가득 담아져 있어서 먹기는 불편해도 맛있어요. 생크림 때문에 베이글이 좀 더 촉촉해서 포크로 찢어서 먹었어요.

엄마가 먹기불편하게 뭐 이런걸 사왔냐고 하시더니 "맛있다. 또 사와" 그러셨어요. ㅋㅋ 

 

코끼리베이글 샌드위치는 안 먹어 봤어요.

저는 맛있다고 유명해진 집에서는 기본 메뉴를 먼저 먹어봐요. 모르는 식당에 가도 그 집에서 제일 추천하는 메뉴를 기본을 시켜요. 그래야 실패할 확률이 낮아요. 노티드 도넛도 6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기본이 제일 맛있었어요.

 

노티드는 한번 먹고 또 생각이 안나는데 코끼리베이글 플레인은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나요. (주말에 한번 더 방문했는데 줄이 길어서 포기..)

 

 

코끼리베이글 2호점 (한남동)

 

코끼리베이글 한남 영업시간

코끼리베이글 한남은 코끼리베이글 2호점이고 코끼리베이글 본점은 영등포에 있어요.

오픈시간은 오전 8시 30분으로 동일해요. 베이글은 아침 빵이라 오전시간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코끼리베이글 2호점 (한남)

  •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91길 10
  • 전화 : 02-749-7778
  • 영업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8시

 

 

코끼리베이글 본점 (영등포)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코끼리베이글
  • 전화 : 070-4184-0082
  • 영업시간 : 오전 8시 30분 ~ 재료소진시까지




크로와상 베이글 같은 담백한 베이커리를 좋아하고 빵순이는 아닌 제가 먹어본 입장에서 코끼리베이글 추천해요. 화덕에 구운 플레인 베이글은 짜지 않고 쫀득해서 맛있어요. 그리고 플레인 베이글 가격이 2천원이면 정말 괜찮죠. 던킨도너츠 베이글도 1900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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