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ISA 장단점 완벽정리 - 국내주식 투자 수익에 비과세 까지!

NH 나무 증권 앱에서 중개형 ISA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1년간 국내주식 거래수수료가 무료이며 1년 후에는 0.01%가 적용됩니다. 또한 ISA 연말정산은 ISA 계좌 3년 경과 후 해지대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60일 이내에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로 입금하면 최대 3백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10%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ISA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운용하는 상품으로 투자수익의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만약 중개형 ISA 서민형이나 농어민ISA로 가입했다면 비과세 혜택은 최대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비과세 혜택은 ISA 계약기간인 3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일반 ISA계좌는 19세 이상 국내거주자이면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ISA 서민형은 직전년도에 신고한 소득이 없거나,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500만원 이면 가입 가능하고 가입시에는 소득확인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구분 일반형 ISA 서민형 ISA 농어민 ISA
가입대상 19세 이상 거주자
15세 이상 19세 미만 근로소득자
총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자
소득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 
소득액 3500만원 이하 농어민
가입금액 연간 2천만원 한도 (총 1억원 = 연간 2천만원 * 5년)
(단, 재형저축 및 소득공제장기펀드 보유 고객은 총한도에서 해당상품의 잔여한도 차감)
가입기간 연장 가능 (만기일 3개월 전부터 만기일 전날까지)
비과세 한도 200만원 400만원 400만원
의무기간 3년 3년 3년
구비서류 소득확인증명서 소득확인증명서 농업인확인서

 

 

국내주식 세액공제
중개형 ISA 활용법

 

 

ISA계좌 유형별 비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종류로는 신탁형, 일임형, 투자중개형 3가지가 있으며 각 상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통점

  • 비과세 한도 : 연간 200만원 (서민형, 농어민형 ISA는 연간 400만원까지)
  • 납입한도 : 연간 2000만원, 최대 1억 (연간 2000만원 X 5년)
  • 의무 가입기간 : 3년 (3년 이후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 유지)
  • 모든 금융기관에서 1인당 1개 ISA 계좌만 개설 가능합니다. (즉, 신탁형 ISA, 일임형 ISA, 중개형 ISA 중 1개)

차이점

구분 중개형 ISA 신탁형 ISA 일임형 ISA 
자산관리 주체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 금융회사 일임
연간납입한도 이월 가능 불가 불가
개별주식 투자 가능 불가 불가
투자가능 상품 국내주식, 펀드, 국내 ETF, ETN, RP, 리츠, 파생결합증권, 상장형 수익증권  펀드, ETF, ETN, RP, 리츠, 파생결합증권, 상장형 수익증권  펀드, ETF
비대면 가능 불가 불가
ISA 계좌 개설 증권사 증권사, 은행, 보험사 증권사, 은행
만기 연장가능 5년 5년

신탁형과 일임형 ISA는 개별주식 투자가 불가합니다. 만기는 5년으로 연장이 불가하며 연간 납입한도 이월도 불가하기 때문에 올해 납입한도인 2천만원을 못 넣었어도 내년에 4천만원을 넣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올해 1500만원만 납입했다면 내년에 추가로 500만원을 납입할 수 없습니다. 금융회사에 일임하는일임형 ISA는 수수료도 비쌉니다. 또한 신탁형, 일임형 ISA 계좌 개설은 비대면이 불가합니다. (적어보니 단점만..)

반면, 중개형 ISA는 가입자 직접 운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국내주식 투자가 가능합니다. 중개형은 증권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중개형ISA 만기가 지나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납입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고 납입한도가 남으면 이월도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ISA 계좌 개설은 ISA 중개형이 좋습니다. 중개형 ISA 수수료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임형 ISA보다는 저렴합니다.

 

 

 

중개형 ISA 계좌 장점

ISA 계좌를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간 200만원~400만원의 비과세 혜택과 합산과세 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계좌 A에서는 수익을 내고, B계좌에서는 손실을 내서 최종 손익은 0이나 마이너스여도 그동안은 A계좌의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냈는데,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를 했다면 손익을 합산 한 최종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됩니다.

또한 일반계좌 세율은 양도세 비과세인 국내주식을 포함해서 모든 과세 대상 투자상품에 대해서 15.4%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또는 종합과세를 6.6~49.5%까지 차등적용합니다.

하지만 중개형 ISA은 200~400만원까지는 비과세를 적용하고, 초과분만 9.9%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만약 중개형 ISA계좌에서 국내주식 배당을 받았다면 원래는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하지만 역시 비과세 한도내에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구분 일반계좌 중개형 ISA
합산수익 1천만원 최종 7백만원 (해외펀드 1천만원 수익 + 국내주식 3백만원 손실)
비과세 - 200만원
과세대상 1천만원 500만원 (합산수익 7백만원 - 비과세 2백만원)
세율 15.4% 9.9%
최종세액 154만원 49만 5천원

 

 

 

중개형 ISA 계좌 단점 3가지

ISA 해외주식 투자 제한

중개형 ISA 계좌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국내주식에만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중개형 ISA 해외주식 투자 불가) 하지만 ISA ETF에는 퇴직연금 dc형과 같이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국내상장 ETF를 담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과 ISA 중개형에 담을 수 있는 국내상장 해외 ETF는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의무가입 기간

ISA중도인출은 3년 이상 가입하면 세금추징 없이 원금 내에서 가능합니다. 즉 2천만원을 투자해서 수익이 5백만원 나도 원금인 2천만원 한도 내에서만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원금과 수익금 모두를 인출하려면 ISA 계좌 해지를 해야 합니다. 만약 3년 내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을 모두 돌려줘야 합니다.

 

납입한도 제한

납입한도가 연간 2천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금처럼 유동성이 풍부하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는 시기에 국가가 국민의 자산증식을 장려한다면 ISA 연간 납입한도를 2천만원 이상으로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서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화로 박스피에 상장된 국내주식보다는 안전자산인 달러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개인의 자산증식 측면에서 더 낫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ISA 중개형은 은퇴 5년전에 가입하고 연간 비과세 한도인 2백~4백만원까지 배당소득세로 채우기 위해 국내 고배당주만 담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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