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맛집 도곡동 "뚝뗀" 방문 후기

아끼는 소고기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무쇄팬에 굽는 소고기를 좋아하는데 창고43이나 대도식당보다 소고기 가성비는 좋으면서 고기맛은 뒤쳐지지 않는 곳입니다.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인정한 소고기 맛집이에요. 서울 도곡동 뚝뗀 소고기집 방문 후기입니다.

 

뚝뗀 메뉴, 가격

• 뚝뗀 특안심 42,000원 (150g)
• 뚝뗀 설화등심 42,000원 (150g)
• 된장말이밥 3,000원

뚝뗀플러스는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뚝뗀 가격

 

저희는 한우 안심 소고기 2개와 한우 등심 1개를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지방으로 무쇠팬을 닦아주고 무쇠팬 온도가 오르면 소고기 안심을 올려줍니다. 두께 좀 보세요.

 

뚝뗀 한우안심

 

잘 익으면 뚝뚝 떼어서 감자위에 올려주시는데, 안심 중에도 특히 더 부드러운 부분만 골라서 아이에게 주셨어요.

앞쪽에 있는 큰 세덩어리가 아이가 먹을 부드러운 안심 부위고, 뒤쪽에 있는 안심이 어른들이 먹을 안심 부위에요. 어른들이 먹기에도 안심은 충분히 부드럽지만 19개월 아이를 배려해서 골라주셨어요.

 

앞쪽 안심이 안심 중에서도 더 부드러운 부위

 

 

 

뚝뗀 상차림

뚝뗀 상차림이에요. 양배추, 청양고추, 마늘, 고추장, 양파, 장아찌, 그리고 소금이에요. 심플해보이지만 저 생양배추를 에피타이저로 먹고 있으면 입맛이 돌아요. 올때마다 느끼는데 참 이상해요. 집에서도 안 먹는 양배추를 뚝뗀만 가면 고추장에 찍어서 아삭아삭 먹고 있어요.

 

그리고 뚝뗀은 와인 콜키지 차지가 무료입니다.

와인을 집에서 들고가도 좋고 도곡역 앞에 있는 SSG마켓에서 구입해가도 됩니다. SSG푸드마켓 도곡점 와인 가격은 이마트, 롯데마트보다는 단가가 높으니 참고하세요.

 

뚝뗀 상차림

 

 

뚝뗀 위치 및 주차

• 전화 : 02-3461-4557
•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 118
• 영업시간 : 매일 11:30 ~ 14:00 / 17:00 ~ 22:00 (일요일 휴무)
• 주차 : 건물 주차장 (무료)
• 아기의자 : 없음

 

 

 

이번에는 뚝뗀 한우등심입니다. 마블링 예쁘죠? 

등심은 마블링이 있어서 아이에게는 주지 않고 어른들만 먹었습니다. 한우 안심 소고기 → 등심 → 양념돼지갈비 → 후식 순서로 먹는걸 좋아해요.

 

뚝뗀 등심 마블링

 

 

안심을 소금에만 찍어서 먹었기 때문에, 등심은 첫 두점은 소금을 찍어서 먹고 나머지는 파무침에  등심을 올려서 먹었어요. 중간중간 와인도 마셔주면 소고기를 더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파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파무침에 올라간 등심

 

피클이나 깻잎 장아찌도 있었지만 다른 반찬은 먹지 않고 양배추와 소금, 파무침만 먹었습니다. 뚝뗀 소고기는 그래도 충분하니까요. 파무침 정말 맛있어요. 

 

뚝뗀 파무침

 

뚝뗀 소금은 말돈이라고 합니다.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식재료 1001가지에 뽑혔힌 말돈 소금!

소고기에 생와사비를 얹어 먹는것도 좋아하는데 뚝뗀에서는 와사비도 필요 없었어요. 소고기 자체가 맛있고 소금만 콕 찍어서 먹으면 와사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식재료 1001가지

 

 

다 먹고 된장말이밥 하나를 주문했어요. 아이가 먹을 수 있게 자극적인 재료는 빼고 한번 끓인 후, 아이 밥을 덜어내고 어른들이 먹을 수 있게 청양고추 등을 넣어서 칼칼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뚝뗀 된장말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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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36개월이 되기전에는 철분이 가득한 소고기 안심을 충분히 섭취해 줘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호주산 한우인지 유기농 소고기인지 보다 개월수에 맞는 소고기 섭취를 통해 단백질과 철분을 보충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아이들도 다크서클이 생기고 무기력해집니다.